어릴 적엔 그랬다. 뛰어놀다가 숨이 차오르면 그저 하늘을 올려다봤다. 맑고 푸른 하늘, 뭉게구름이 둥실 떠 있는 풍경이 당연한 줄 알았다.하지만 이제는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게 일상이 되었다. '나쁨'이라는 글자를 보면 한숨이 나온다. "오늘도 마스크를 써야겠구나." 예전엔 마스크 없이도 숨 쉴 수 있었는데...미세먼지란 무엇인가?미세먼지는 대기 중 떠다니는 아주 작은 먼지 입자다.크기에 따라 PM10(10㎛ 이하), PM2.5(2.5㎛ 이하)로 구분된다.이 작은 입자들은 코와 기관지를 넘어 폐 깊숙이 침투할 수 있다. 심지어 혈관을 타고 전신으로 퍼질 수도 있다.단순한 먼지가 아닌, 건강을 위협하는 보이지 않는 적이다.미세먼지가 발생하는 이유1. 자연적 원인먼지 폭풍, 산불, 화산 폭발 등에서 발생..
